지난 9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발생한 은행권 위.변조 사례는 모두 453건, 4천568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97년 35건, 1천40장 ▲98년 66건, 365장 ▲99년 68건, 1천377장▲2000년 160건, 1천142장 ▲2001 상반기 124건, 644장 등이었다.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 의원은 14일 조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위폐방지 관련 연구비의 과감한 투자와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통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