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 담당상은 13일 각료회의에서 9월 경제전망과 관련, `계속 악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고했다. 다케나카 경제재정상은 수출부진, 정보기술(IT) 관련 산업의 생산감소, 개인소비 위축 등을 이유를 토대로 `경기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상태'라는 내용의 경제관측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다케나카 경제재정상은 지난 11일 발생한 미국 본토에 대한 동시 다발테러 사건의 여파가 반영될 경우, 이달중 경기전망을 하향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