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제 금가격은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직후 20달러 가량 폭등했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금의 가격은 온스당 271.7달러의 시세를 보이다 뉴스가 전해진 직후 온스당 291달러로 급등했다. 뉴욕의 금시장인 코멕스는 사건이 발생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입주해 있다. 한편 파리 증시에서 캐나다의 금광회사인 에코 베이의 주가는 29.31% 폭등했으며 미국의 금광회사인 배릭 골드의 주가도 7.59% 상승했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