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와 미국 다우케미컬이 합작해 설립한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는 11일 전남 여수에서 구본무 LG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6만5천t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총 13만t 생산 규모의 단지중 1차로 완공된 이 공장은 CD(콤팩트 디스크) 핸드폰 노트북 각종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첨단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하게 된다. LG는 이 공장에서 연간 3억5천만달러에 상당하는 제품을 생산,국내에 1억2천만달러어치를 공급하고 나머지 2억3천만달러어치는 동남아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