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특수정밀(대표 전준식)은 승용차 뒷문에 달 수 있는 자동문을 개발,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승용차용 자동문은 일본과 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영업용 택시에 장착돼 승객이 일일이 문을 여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운전자가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뒷좌석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고 문짝 내부에 장착돼 겉으로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회사측은 최첨단 전자시스템이 적정 속도와 파워를 조절해 안전성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전준식 대표는 "오토바이 접촉사고 등의 급증으로 국내에서도 승용차용 자동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02)921-5058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