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발견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본에서 수입되는 광우병 관련 축산물의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고 일본 정부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들어 7백3마리 등 지금까지 모두 3천7백40마리의 도축 소를 검사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판정돼 국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일본산 축산물은 지난 8월까지 족발 2백14, 쇠뼈 1백79?, 쇠고기 2t 등 모두 3백94t이 수입됐다. 김후진.송태형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