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LG카드 이헌출 대표와 고용·산재보험료 카드납부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오는 10월부터 고용 및 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LG카드는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및 일반신용구매 기능을 가진 '웰코카드'를 사업주에게 새로 발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카드 구매금액의 0.2%를 실직자 장학기금으로 적립,실직자 및 실직자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웰코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9개월까지 보험료를 이자없이 나눠 낼 수 있다. 할부기간을 단축해 결제할 경우 1.5∼3%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