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3월 이후 공급이 중단됐던 인도네시아 아룬(ARUN)산 액화천연가스(LNG)의 국내 공급이 재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반군의 분리독립 활동으로 그동안 생산이 중단됐던 아룬기지가 지난달부터 부분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11일 1카고에 해당하는 5만6천t의 LNG가 평택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에는 아룬기지로부터 2카고를 들여오고 10월부터는 월 4∼5카고씩 정상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