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정연동.鄭然東)은 중국의 방송,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베이징북광전자집단유한책임공사와 협력 파트너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의향서에서 ▲합작 프로젝트 사업추진 ▲기술교류 및 연수 ▲공동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한국과 중국시장 진출시 상호협력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베이징북광전자집단유한책임공사는 방송장비, 통신장비, 유.무선 전송장비 등을생산하는 업체로, 종업원은 3천여명이며 베이징 디지털 라디오 & TV 등 7개 관계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베이징북광전자집단유한책임공사측이 인텔리전트빌딩, 초고속인터넷, 케이블TV 등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업 분야에서 합작 또는 공동사업 추진을 요청했다"면서 "이번 새 협력파트너 확보를 통해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