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지난달 일본국내 도매물가가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0.9% 하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석유.석탄제품이 전달에 비해 0.1% 상승한 반면 전기기기(-0.4%), 비철금속(-1.5%), 철강(-0.3%) 등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물가도 전기기기,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전달에 비해 0.4% 내렸으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도 옥수수 등 식료품. 사료가 0.7% 상승했으나 석유.석탄.천연가스 등이 3.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에너지.금속제품이 2-3%대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1.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