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매출및 영업신장을 위해 판촉분야도 아웃소싱이 늘고 있다. 기업 이미지제고나 고객서비스를 촉진시키기는 방법으로 판촉을 전문적인 아웃소싱업체에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이나 중소벤처기업 백화점 외국계회사 등에서 판촉강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판촉아웃소싱은 광고선전 퍼블리시티 이벤트 프로모션 캠페인전시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구매행동을 자극하는 세일즈 프로모션, 인스토아 프로모션, 인센티브 프로모션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각종 박람회에 참가하는 이벤트도 열성이다. 최근 가장 활성화를 띠고 있는 아웃소싱업체는 기존 주택건설회사가 미처 분양하지 못한 물량을 대신 분양하는데서 최근에는 분양 초기부터 전량을 대행해 주는 업체도 있다. 중소기업도 발명품이나 아이디어제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대행해 주고 있다. 전시장이 없어 판촉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장을 열고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도 많다. 외국투자회사들의 경우 인력 공급형태로 판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머지않아 분사를 통한 아웃소싱을 추진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판촉분야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은 유한 M&C(사장 김종태). 98년초 유한킴벌리에서 판촉 아웃소싱전문기업으로 분사한 이 회사는 현재 유한킴벌리 한국크로락스 한국월트디즈니 등 10여개 회사의 판촉업무를 아웃소싱하면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사의 비용을 줄이면서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는 독특하고 과학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조직도 모회사의 조직과 비슷하게 구성해 업무효율을 배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TIM도 태평양으로부터 분사한 판촉업무 전문대행사다. 고정행사 순회 등의 다양한 형태로 판촉을 다양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진열 디스플레이나 점포내 판매활동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