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시스템통합(SI)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각종 금융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 회사가 내놓은 "코인스(COINS)"는 국내 우체국금융시스템에 적용된 핵심 미들웨어로 지난해 소프트엑스포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금융업무용 모듈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플랫폼으로부터 응용 프로그램을 독립시킴으로써 시스템 변경 및 확장시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금융기관 해외지점에 적합한 국외전산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세계 24개국의 금융제도와 환경에 맞도록 설계돼 있어 국내 모든 금융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관련 솔루션으로는 현대정보기술이 한국IBM 리눅스시큐리티 에스큐브 인토스 등과 함께 결성한 피사(PISA) 컨소시엄의 종합보안관리시스템을 출품키로 했다. 이는 컨설팅,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대정보기술은 또 베트남중앙은행의 지급결제시스템,파키스탄중앙은행의 자산관리통합시스템,한미은행과 하나은행에 공급한 재해복구시스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터넷뱅킹은 물론 보안 인증 지불 모바일뱅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웹솔루션도 출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