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폐회식 행사는 물론 대회기간중 펼쳐질 각종 이벤트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주최측은 말하고 있다. 우선 오는 12일 오후 5시 막을 올리는 개회식에서는 서울과 한국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 전통과 현대문화의 어울림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천년의 아침" 어린이 축하사절단의 세계민요합창 기능올림픽을 주제로 한 현대무용극 "기(氣)" 몸짓과 소리가 함께 하는 "오고무" 등이 선보인다. 경기가 벌어지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 제2경기장(펜싱경기장)에서는 대형케익 점등 미니게임 리그전 얼굴 페인팅 자동차 모터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일반기업 벤처기업 외국기업 등이 참여,자기 회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테크노프런티어박람회도 열린다. 폐회식은 19일 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에 이어 참가자들의 도전정신과 노력을 기리는 록발레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물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품(1~3위)은 식장에 전시,폐막식 참가자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엿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