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부(재판장 변동걸 부장판사)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파산한 동아건설(관재인 권광중변호사)의 채권자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와 컨소시엄 참여.배제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 경수로 공사 등을 지속할지 여부 등을 논의했다. 동아건설측은 채권자들에게 무담보 파산채권의 경우 향후 5% 가량이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보물선'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돈스코이호 인양작업 현황도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