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오재원 선임연구원은 "핸디소프트는 국내 그룹웨어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전자정부 사업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무난한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강록희 선임연구원도 "기술력이 있는데다 워낙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규 시장에도 무난하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우증권 정우철 선임연구원은 "국내 그룹웨어 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시장진입으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해외시장의 성공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핸디소프트의 B2B 관련 솔루션 매출이 부진한데다 미국·일본법인 역시 아직은 뚜렷한 사업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