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경매 업체인 e셀피아(대표 윤 용 www.eSellpia.com)는 한국버추얼페이먼트(대표 권도균 www.vpay.co.kr)와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 카드 번호나 주민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는 버추얼카드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버추얼카드란 인터넷 결제를 위한 사이버 가상카드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번호나 주민번호 등 개인신용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비밀번호 하나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버추얼카드로 결제할 경우,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지 않고 본인외에 누구도 비밀번호를 알 수 없으므로 도용이나 해킹의 위험이 없어진다고 e셀피아는 말했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때마다 모든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결제 과정이 훨씬 짧아지며 1천원 미만의 소액 지불도 가능하다는 것.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버추얼카드를 신청하고 비밀번호를 받으면 곧바로이용할 수 있다. e셀피아는 10월 31일까지 버추얼카드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3개월 또는 6개월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