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앙 노이어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6일 강한유로화는 인플레를 진정시킴으로써 12개 유로권 국가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6일 강조했다. 노이어 부총재는 이날 한 은행이 주최한 금융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유로화를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인플레를 꺾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주일 동안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데 대해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이 잠재적 성장능력인 2.0-2.5%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밝히는 한편 유로존 인플레는 가까운 장래에 2.0% 아래로 떨어져 ECB의 중기 목표에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inn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