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텍(대표 이해욱)은 삼성물산에 자사의 귓속체온계 "이지템"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메타텍은 앞으로 3년간 삼성물산에 9백30만달러(약 1백20억원)규모의 물량을 공급하며 삼성물산은 해외 49개 지사를 통해 이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이지템"은 적외선 감지 센서가 내장돼있어 귀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초 이내에 정확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사용법이 간단해 환자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온 측정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제품출시와 함께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해욱 대표는 "최근에는 대한항공 국제선의 기내 면세품으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02)333-2008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