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소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농산물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를 수입식물검역 강화기간으로 설정, 식물검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식물검역소는 이 기간에 수입되는 마른고사리, 도라지, 마른대추, 팥, 녹두, 과일채소류 등에 대해 2인1조로 현장복수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수량도 평상시보다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공항만 입국장에 검역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세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탁송화물에 대한 X-레이 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