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가솔린 재고량이 8주째 줄었다는 소식으로 소폭 올랐다. 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센트 오른 26.95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5센트 상승한 26.3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이 끝난 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가솔린 재고량이 188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API는 이날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49만9,000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0만배럴~7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