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제1차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자로 45개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272억원을 포함, 앞으로 3년간 이들 기업에 598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산자부가 지난 3월 공고한 204개 개발대상 핵심부품.소재에 대해지원을 신청한 기업으로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이번에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45개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정부기술개발자금 598억원, 민간투자 390억원, 자기자금 365억원 등 총 1천353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부품.소재 개발에나설 예정이다. 선정과제별로는 전자부품 16개, 화학 6개, 섬유소재 6개, 금속 4개, 기계부품 4개, 전기 3개, 자동차부품 1개 등 총 40개이다. 산자부는 이와 함께 7월 공고한 제2차 부품.소재 개발사업에 총 192건의 신청을접수, 이들 신청자에 대해 제1차 사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벌여 연내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