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벤처기업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보건산업벤처기업 4개를 선정,유럽 진출에 필요한 경비 2천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업체는 △피부 미백화장품 원료와 인공피부를 만드는 바이오랜드 △초음파 진단용겔과 의료용 소모품을 판매하는 아미티에 △산소발생기를 생산하는 옥시테크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계측기를 제조하는 한국바이오시스템 등이다. 이들 업체는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대한 제품 홍보 및 수출에 나서게 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