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빛으로 요리하는 가스오븐레인지 "광파(光波)쁘레오(모델명 G-600)"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5일 발표했다. 빛으로 요리하는 전자레인지는 선을 보인지 오래됐으나 가스오븐레인지는 광파 쁘레오가 세계 최초라고 LG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미국 GE와 공동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가스나 전자파 대신 요리공간내부에서 발생한 할로겐 빛을 반사경을 통해 강한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음식을 요리토록 돼있다. 단 오븐은 가스로 쓰고 상단 구이실에만 이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세가 가스비보다 약간 비싸지만 요리 시간을 30%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값은 1백39만원으로 기존제품보다 30만원정도 비싸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