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도상국들 가운데 지난 8년간 가장 많은 해외투자를 유치했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국 해외무역경제협력부(MOFTEC)의 고위관리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지난 7월말까지 총 37만8천개에 달하는 해외투자 업체들에 대해 허가를 내줬으며 이들 업체들의 투자 계약액만도 7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서도 중국은 중국정부는 지난 7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 이상많은 1만4천58개의 해외투자 기업들에게 허가를 내줬으며 이로 인한 투자계약액도 400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상반기중 3천억위안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