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보험에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 예금보험공사는 5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예보는 대한생명과 양해각서(MOU)체결을 통해 2005년말까지 지급여력비율 46.9%, 부실자산비율 3.4%, 1인당 조정영업이익 2억5,600만원 등 7개 재무제표를 달성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 수익성 제고와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직 재구축, 성과평가 강화, 손익중심경영체제 확립, 자산건전화 도모 등 모든 부분에 걸쳐 개선작업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