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일회용 부탄캔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사고위험을 막기 위해 재충전용 부탄캔을 제조할 수 있도록 관련고시를 개정,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재충전용 부탄캔은 산업기술시험원이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지난 99년 3월개발했으며 같은해 8월부터 2년동안 요식업소 등에서의 시험사용을 통해 안정성을검증받았다. 산자부는 전국 요식업소에서 사용하는 연간 2억4천500만개의 일회용 부탄캔을재충전용 부탄캔으로 전량 대체할 경우 매년 355억원의 자원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