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마린을 30억달러에 매입함으로써산타페 인터내셔널의 기존 연안 석유 천연가스 탐사시설용량을 2배이상 늘리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관계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3일(이하 댈러스 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댈러스에 본사를 둔 산타페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마린에 대해 주당 0.67달러씩의 매입대금을 치르는 인수조건을 제시함과 동시에 9억달러의 글로벌 마린 부채 인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산타페 인터내셔널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로벌 마린등 두 중소기업급 석유천연가스 탐사선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급 석유천연가스 탐사선 회사로 발돋음하게 됐다고 저널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