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이 112조원 규모 수준에 달할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내년 예산은 112조∼113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김대중 대통령께 중간 보고를 드렸다고 밝혔다. 예산처 관계자는 "아직 최종안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내년 예산에 대한 정부 최종안은 9월말경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