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칠레가 한국과 브라질산 냉장고 및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밝혔다. 외교부는 그동안 업계 관계자 및 현지공관 등을 통해 칠레 당국에 우리측 입장을 꾸준히 전달한 결과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됐으며 이에따라 앞으로 이 지역으로의지속적인 수출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산 냉장고와 세탁기는 지난 99년부터 칠레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으며 지난해 10월 칠레 CTI사의 제소로 반덤핑 조사를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