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개발회사인 포인칩스(대표 한창석)는 일반인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다용도 "웹스캐너"를 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백dpi 컬러의 고화질로 스캔이 가능하며 크기도 영어사전 정도로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웹스캐너"의 기능은 크게 포토 스캔과 명함인식 관리로 나뉜다. 컬러사진,주민등록증,수표,전표,영수증 등의 스캔이 가능하고 포토앨범 편집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가정에서 앨범으로 미처 관리를 못하고 있는 사진들을 CD에 기록해 보관 정리할 수 있다. 일반 평판 스캐너와 달리 두껑을 여닫는 불편이 없고 연속 동작이 가능해 여러 장의 사진을 스캔할 때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스캔한 명함의 이미지 데이터를 명함인식 전용 소프트웨어로 분석해 자동으로 데이터 베이스화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02)508-244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