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3.4분기중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라크의 아메르 모하메드라시드 석유장관은 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가가 동절기를 앞두고 3.4분기중 오를 것"이라면서 "시장 수급이 비교적 안정돼 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의 유가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바라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시드 장관은 이라크가 오는 28일 빈에서 소집되는 OPEC 정례 각료회담에 참석해 '유가 안정'을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