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케이블TV 장비 공급회사인 SVT에 케이블모뎀 7만대와 초고속 ADSL(디지털회선가입자망) 모뎀 5만대를 추가로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VT는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은 이 초고속 홈 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상하이 지역 케이블TV 사업자 등을 통해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