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가격은 전날 증시불안과 미 달러화 약세에 따라 상승했지만 이날 들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증시가 소폭 상승하자하락세로 반전했다.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1달러 내린 27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아모리 콘티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편이었다"면서 "증시 약세에 따라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몇주간 금가격은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