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산업자원부 주최로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23회 `에너지 전시회 200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세계 최저 소비전력의 `대포물살 LG 터보드럼' 세탁기와 전력사용량을 절반 줄인 `인버터 양문여닫이 냉장고' 등 에너지 절감형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대포물살 LG터보드럼 세탁기는 소비전력 140와트(W/h)와 최저소음인 39데시벨에 물 용량을 종전 대비 17% 줄인 물 절약형이고 인버터 양문여닫이 냉장고는 전력사용량 39KW/h, 소음 21데시벨로 신제어시스템으로 절전효과가 탁월하다. LG전자는 또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유지비가 기존 석유제품의 60%인 가스식 냉.온풍 난방기와 에너지 절감기능을 추가한 TV와 VCR 등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자사의 백색가전 제품이 호주의 `에너지 갤럭시상'을 4년연속 수상,절전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