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중 16개 기업이 청산과 회사분할매각등을 통해 정리된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들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처리 방향을 결정,통보해 왔다고 31일 발표했다. 청산대상 기업은 사업분할후 명의만 남아있는 대우,대우중공업등 2개사다. 대우자판 대우전자 쌍용자동차 세풍 등 4개사는 매각대상에,대우통신과 고합등 2개사는 우량부문은 조기 졸업시키고 여타 부문은청산시키는 방식으로,새한과 남선알미늄 신호제지 동국무역등 4개사는 비핵심 주요사업을 매각 정리하는방식으로,다이너스카드와 오리온전기 대우캐피탈 신우 등 4개사는 CRV를 통해 부실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외에 대우종합기계와 지난8월23일 조기졸업한 대우조선등 2개사가 조기졸업대상으로 분류됐다. 벽산건설 동화면세점 신원 삼표산업 대현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남광토건 신동방 경남기업등 10개사는 조기졸업을 전제로 자율정상화가 추진된다. 이외에 새한미디어 충남방적 미주제강은 기존 워크아웃 방안이 그대로 유지되며 쌍용건설과 갑을 한창은 출자전환을 통해,동방생활산업은 부동산매각을 통해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