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내달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자금지원과 벤처기업의 창업촉진을 위해 '중소.벤처업의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2천억원을 특별 저리(低利)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이 각각 추천과 보증을 서고 기업은행이 집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금리는 연 6.6∼9.0% 수준이다. 지원금액은 중소.벤처 경영안정자금 1천2백억원과 창업자금 8백억원 등 총 2천억원 규모이며 지원기간은 2002년 2월말까지다. 동일 업체당 지원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5억원, 창업자금은 3억(운전자금)∼5억원(시설자금) 등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