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사장 이기주)는 상설기술시장(테크콤마트 21)을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고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14층 기술거래소 사무실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대상으로 한 첫번째 시장을 열었다. 이 시장은 기술 개발자와 수요자 투자자를 연결시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거래소는 연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8회에 걸쳐 상설시장을 더 열기로 했다. 기술분야별로는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분야가 각각 3회씩 소개되며 기계소재 분야를 다루는 시장은 2회 열린다. 기술거래소는 홈페이지(www.kttc.or.kr)에도 온라인 기술시장을 개설하는 등 상시 상담체제를 갖췄다. 이기주 사장은 "상설 기술시장에 나오는 기술들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에 대해 기술거래소 자체 분석·검증과 외부 전문가를 통한 검증 등을 마쳐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상품"이라고 설명했다. (02)551-4276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