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유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2천300여개 계열 주유소에서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회원(350만명)과 신한비자카드 및 프리카드 회원(200만명)을 대상으로 '황금 마케팅' 행사를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정유측은 행사기간 카드회원들이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경우 매일 6명씩, 총 210명을 전산추첨해 순금 1냥(10돈)으로 제작된 실제모형의 순금 오일뱅크 보너스카드와 신한비자카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또 매일 70명씩 총 2천450명을 추첨, 시가 20만원 상당의 주방용 고급 식도세트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현대정유는 이번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이 신한비자카드로 결제할 경우 휘발유를 당 30원씩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현대정유 카드마케팅팀 조용붕 과장은 "9월부터 시행되는 주유소복수폴사인(상표표시)제에 때맞춰 카드를 통한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