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고액 예금층을 대상으로 한 단기 신탁상품인 '하이일드 단기신탁'을 300억원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고 기간이 3개월로 단기이면서도 목표수익률은 1년짜리 일반 정기예금 보다 높은 5.7% 이상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은행측은 보고 있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우량 등급 기업체가 발행한 기업어음을 대부분편입시키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지만 엄선된 기업어음 3개 이상을 혼합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