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가스는 9월 1일부터 적용될 액화석유가스(LPG) 공장도 가격을 ㎏당 39.94원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LG가스가 자사 직영 및 자영 충전소와 판매소에 공급하는 프로판의 가격은 현재의 ㎏당 583.73원에서 543.79원으로, 부탄은 704.87원에서 664.93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LG가스측은 8월의 평균환율이 1천302원으로 7월의 1천315원에서 13원 가량 하락했으며 국제 LPG가격도 t당 258달러에서 233달러로 25달러 가량 떨어져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LPG 공장도가를 이처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가스와 함께 국내 양대 LPG 수입사인 SK가스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9월 LPG 공장도가를 내려 30일 오후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소 및 판매소의 LPG 소매가는 시장여건에 따라 각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택형기자 apex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