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산관리공사가 갖고 있는 대우계열사 채권의 담보주식을 활용해 부실 채권을 조기에 회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오후 예금보험공사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자산관리공사의 대우채 담보물 가운데 교보생명 주식 480만주(작년 12월인수가 7천500억원)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매각심사소위원회에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적자금관리 백서의 발간도 의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