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총 1천억원(정부지원금 1백26억원 포함)을 투입해 강도 2배, 수명 2배의 차세대 구조용 강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IPERS 21"로 명명된 이 개발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2007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포철은 최근 1단계 프로젝트인 강도 60kg/㎟급 건축구조용 후판 강재와 용접성이 우수한 고질소 후판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