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해외 전략지역에서의 통신사업 강화를 위해 지역전문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LG는 이에따라 통신분야에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사내공모를 통해 6명을 선발해 중국,브라질,러시아 등 해외 전략지역에 1년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 법인이나 지사에서 통신분야 관련 실무지식을 습득한 후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에 본격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지역전문가 파견을 마치고 돌아온 인원에 대해서 이미 해당 지역의 해외사업부서에 배치했으며 올해 파견할 인원 선발을 위한 사내 공모를 실시중이다. 한편 LG전자의 올 상반기 단말기 수출은 지난해 대비 1백50% 이상 신장된 3백12만대를 기록했으며 시스템 수출은 30% 이상 성장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