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홍콩에서 30억엔(310억원 상당)의 유로엔화 채권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채권은 기준금리 0.24%에 0.66%의 가산금리를 더한 0.9%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만기는 3년이다. 발행주간사는 일본 다이와증권사이며 대금납입일은 이달 31일이다. 수자원 공사는 "이번 유로엔화 채권발행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이후 국내에서 발행한 유로엔화 채권중 이자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 자금은 수도건설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