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등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진단 평가하고 정보화 추진방향을 제시해주는 '무료 기업정보화 수준평가 및 컨설팅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무료로 기업의 정확한 정보화 수준을 진단받은 후 효과적인 정보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기업 정보화 수준진단·평가는 업종별,규모별 기업분류에 따라 3백40개 표본기업을 선정,가트너그룹과 기업정보화지원센터의 현장방문을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 추진되며 평가대상 기업은 대기업 1백개,중소기업 2백개,공기업 40개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재원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전문 컨설턴트 2명을 2주일간 파견하는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도 벌여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오는 9월부터 이번 사업을 시작,12월까지 기업정보화수준 진단·평가작업을 끝마치고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지원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