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쟝루이 보뎅 세계통계기구 회장을 비롯한 제 53차 세계통계대회 주요 참석자들을 면담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식과 정보를 해석하고 종합하는 통계분야는 21세기지식정보화시대에 있어 필수적인 분야"라면서 "이번 세계통계대회가 통계의 중요성과 통계인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53차 세계통계대회는 오는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110개국에서2천300여명의 관련 학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