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내년에 4.3~4.6%의 경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호세 이시드로 카마초 필리핀 재무장관이 26일 전망했다. 카마초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자환경 개선과 기업신뢰의 제고로 필리핀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이 4.3~4.8%, 국민총생산(GNP)이 4.6 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리핀 정부는 금년도 GDP 성장률을 3.3%,GNP 성장률을 3.8~4.3%로 각각 예측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GDP 성장률 3% 도달이 힘겨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필리핀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4%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