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화제를 뿌리고 있는 한국 영화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인기 온라인게임에서 3D(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는 '리니지'의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의 제작을 맡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한 관계자는 "극장용 풀 3D 애니메이션 '리니지'의 총 연출을 김성수 감독이 맡았으며 현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극장용 '리니지'는 총 제작비 1백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개봉될 예정이며 온라인 게임(엔씨소프트 제작)에서의 폭발적인 인기가 스크린의 '대박'으로 연결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작품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