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전기 수도 가스 등을 검침하는 무선원격검침 기술을 개발하고 내년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TF는 26일 자사의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와 블루맥스커뮤니케이션(www.bluemax21.com)의 NS-AMR 솔루션을 활용해 CDMA 원격검침 기술을 개발했으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업무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앙에서 검침명령을 내리면 이 명령이 CDMA망을 타고 제어장치 교환기 원격검침장치 등으로 전달돼 수초안에 계기판의 눈금을 읽고 되돌아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계기판에 숫자인식장치를 붙여야 서비스가 가능하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