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외형목표를 축소하고 대신 솔루션 중심 고수익부문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다우기술은 24일 "외형의 큰 부문을 차지했던 서버 등 하드웨어 유통사업을 정리하고 대신 자체개발 솔루션인 위니피시리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솔루션 및 IT컨설팅 위주로 주력사업을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의 자체개발상품인 위니피시리즈는 인터넷 청구.지불솔루션인 위니피EBEP, 보안솔루션인 위니피PASS, 웹메일솔루션인 위니피메일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연말까지 10여개의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분야를 강화, 올 예상매출액의 10%선을 R&D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현재 20%대인 매출총이익률을 34%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다우기술은 이같은 사업구조전환에 따라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870억원보다 대폭 축소된 700억원선으로 줄이는 한편, 하반기에는 공공,금융부문의 시스템통합사업을 주공략대상으로 삼아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